눈길에 미끄러진 SUV 가로수 들이받아…20대 운전자 사망
2025년 02월 10일(월) 10:00

화순경찰서 전경. <전남경찰청 제공>

화순에서 눈길에 SUV차량이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아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10일 화순경찰과 화순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께 화순군 사평면 사평폭포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22)씨가 몰던 SUV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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