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21일 “최근 2013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안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별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된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시. 도교육청에서 지난 1년간 추진된 제도개선 우수사례 360건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13개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군은 행정제도개선 사례로 ‘예술로 색칠하는 천사(1004)섬의 새로운 변화’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전문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섬&아트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문화예술의 불모지인 신안의 여러 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예술협력사업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섬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트캠프와 공연, 군 직원과 한예종 간 상호방문 및 문화예술교육, 한예종 재학생 및 교수들의 예술답사와 창작캠프 등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