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형)이 신안·목포지역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김환기화백 생가 일대에서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세계적인 추상화가인 수화 김환기화백은 신안 안좌도에서 태어나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신안교육청은 그의 뜻을 기리고자 신안지역 9개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미술실기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김환기화백 전시회와 미술대회를 통해 화백님과 같은 세계적인 화가의 꿈을 갖게 됐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신안교육청 권길복 과장은 “학생들이 섬과 바다에서 소질을 개발해 미래로 세계로 꿈을 펼쳐 가는데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