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지역 농가들이 다목적 비가림 하우스 시설로 생산비 절감 등 소득증대에 톡톡한 덕을 보았다.

군은 그동안 원예작물, 과수 등 재배농가에 농작물 재배목적으로 330㎡(100평형) 이상의 비가림하우스에 대해서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165㎡(50평형) 규모의 하우스로 대상을 확대했다.

실제 영농현장에서 벼·고추·양파 등 육묘와, 고추, 마늘 등 농산물을 건조하기 위한 50평 규모의 하우스 지원 요청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올해 신규 546동을 설치할 목적으로 현재 380동이 준공됐다.

비가림하우스 농가들은 벼 육묘와 마늘·고추 건조 등에 이를 활용해 생산비 10% 이상을 절감한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