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은 기상 변화에 민감하다. 명품 소금 생산을 좌우하고 수확량을 결정할 만큼 중요하다.

신안군 천일염 생산자들이 날씨 걱정을 덜게 됐다. 최대 1시간 전 기상 예보까지 받아 볼 수 있다.

신안군은 민간 기상예보사업자인 (주)GBMinc와 손잡고 다양한 날씨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고 13일 밝혔다.

천일염 생산자 855명에게 단문서비스(SMS)와 스마트폰 영상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천일염 생산지 13개 읍·면을 3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 날씨를 16일부터 천일염 생산 종료일인 다음달 15일까지 1개월 실시한다.

중기예보(7일 전), 단기예보(3일 전), 초단기 예보(3시간, 1시간 전) 등 다양한 날씨 정보를 생산자에게 알려준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