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산림조합(조합장 황권순)의 임산물이 추석 선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산림조합은 지난 1일부터 목포 산정동 조합청사에서 표고버섯, 잣, 산채류, 약용류 등 임산물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하고 있는 임산물은 숲에서 자란 양질의 상품으로 생산지 조합과 직거래로 조합원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돼 추석선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올 여름 가뭄으로 과일 및 농산물 가격 폭등과 일본 수산물의 방사능 파동이 겹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임산물로 집중되고 있는 것도 산림조합 상품이 인기를 얻는 이유다.

김영주(목포시 산정동) 고객은 “산림조합에서 직영 판매해 저렴하고 안전해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라며 “이번 추석은 부담 없이 보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입 문의는 061-277-2433로 하면 된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