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3 소금박람회’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사진〉 ‘천일염의 세계화! 건강소금 섭취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이번 소금박람회에는 46개 기업·기관 100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학술 심포지엄, 천일염 사용 협약식, 시범학교 기념식, 국산 천일염 골라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갯벌 천일염의 식품활성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천일염이 발효식품에 미치는 영향이 발표돼 식품 연구가, 바이어 등의 관심을 끌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소금박람회을 통해 천일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천일염의 안정성 확보 및 품질 고급화를 도모하는 유통구조 개선 및 생산환경 관리 강화로 ‘먹는 천일염’에서 ‘경쟁력 있는 천일염’으로 정책을 이끌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