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사업단 남해지사(지사장 양금철)와 완도수산고(교장 이도환)는 지난 6일 완도수산고에서 수산분야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산연구 시설 및 장비 등 공동이용, 정책 및 학술 공동연구, 기술·정보 교류 및 주요행사 공동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간 업무 협력을 통한 정보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지원은 수산분야 현장 교육 및 실습 등 산학협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수산자원사업단 남해지사는 수산자원 조성 및 방류업무를 주 목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전남, 경남, 제주를 관할구역으로 제주사업소와 완도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완도읍 정도리 소재 완도종묘사업소에서는 조기류 자원 증강을 목적으로 조기 종묘 생산을 위한 치어 양식을 하고 있다.

양금철 남해지사장은 “조기 수정란 채란 및 종묘생산 과정에 관심있는 완도수산고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될것이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