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월13일]안전관리자 없는 ‘부산반얀트리화재사고’…건강기능식품 유통업계 몸집 키운다
2025년 03월 13일(목) 19:30

영화 ‘컴패니언’ <위너브라더스코리아>

◇오늘의 영화- 커플이 자아내는 섬뜩함…영화 ‘컴패니언’

SF와 공포, 심리스릴러 장르를 넘나드는 영화 ‘컴패니언’이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는 주인공 아이리스의 시점에서 시작해 그의 독백으로 마무리된다. 커플인 아이리스와 조시는 호숫가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며 평범한 한때를 보내는 듯하지만, 사실 이들에게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아이리스가 사람이 아닌 조시가 대여한 AI로봇이었던 것이다.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인공지능의 감정과 의식, 인간에 대한 욕망과 도덕적 의미를 탐구하며 관객들을 몰입시킬 것으로 보인다. 사운드트랙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총 17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OST에는 주연 배우 소피 대처가 직접 보컬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의 키워드- #부산 반얀트리 화재 안전관리

지난달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장 인부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화재가 난 직 후, 부산경찰청과 부산검찰청 동부지청은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고 이달 6일 부산경찰청은 현장 감정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13일 발표된 조사 결과, 작업 중 발생한 불똥이 보온재에 옮겨붙으며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당시 현장에 안전보건책임자와 관리자가 모두 없었던 사실이 드러나 공무원 입건 여부도 ★검토될 전망이다.

◇오늘의 경제시사- 편의점·C커머스·다이소까지…건기식 유통 경쟁 본격화

편의점 업계부터 중국계 C커머스, 다이소까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CU는 이달 중 동아제약의 ‘비타그린’ 4종과 ‘아일로 카무트 효소’ 1종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외 역직구 시장도 움직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0월 식품관을 개설한 뒤 해외 시장에서 한국 판매자들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약국의 반발이 있음에도 유통업계가 건기식 시장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건기식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어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20년 5조1750억원에서 2022년 6조4498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규모는 6조440억원으로 추산된다.

◇오늘의 주가지수- 코스피 마감, 2573.64p(-0.05%)

13일 코스피 시장은 전거래일 대비 1.18p(-0.05%) 하락한 2573.64p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927억원, 643억원 순매도 했으나 기관이 4454억원 순매수하며 낙폭을 만회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6%), LG에너지솔루션(-2.3%), 삼성바이오로직스(-2.41%), 셀트리온(-1.23%)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 현대차(+1.41%), 기아(+1.3%), NAVER(+0.9%)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9p(-0.92%)내린 722.80에 장을 마쳤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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