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의자 교체된다
2025년 03월 14일(금) 16:40
일반 관람석 1만6294석 오는 8월까지 모두 교체
경기 없는 날 단계적으로 현장 설치 추진키로

기아챔피언스필드 일반 관람석

‘2025 KBO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KIA타이거즈 홈 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노후화된 관람석 의자들이 교체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1만6294석이 오는 8월까지 단계적으로 교체된다.

현재 관람석 틀에 맞는 금형 제작에 들어갔고, 4월 중순께 의자 생산과 함께 현장 설치가 추진된다.

설치는 프로야구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경기가 없는 날 단계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번 노후 관람석 교체 사업은 지난해 10월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가 지역 사회의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드 사업 협력을 통한 문화발전 기여, 경기장 시설 개선 및 관리, 일회용품 안쓰기 등 친환경 정책 추진, 대중교통 접근성 노력 등 교통정책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고 관람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하면서 신속하게 교체할 계획이다”면서 “노후 관람석 교체가 완료되면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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