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면] 법당과 성당에 울린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
2025년 11월 13일(목) 11:35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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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오전 8시 30분께, 체감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도 옷을 겹겹이 껴 입고, 염주를 손에 꼭 쥐고 법당을 찾아왔습니다. 향 냄새가 은은히 퍼진 법당 안에는 어느새 80여명의 학부모들이 찾아와 1층 지장전과 2층 대적광전을 가득 채웠습니다.
오전 10시께 광주시 북구 오치동 천주교서산동성당에는 평일 미사를 드리러 온 신자들은 성전에서 두 손을 모으고 앉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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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