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국민생활체육 전국해변 지구력 승마대회’가 18∼20일 신안군 임자도 대광 해수욕장에서 마필 200여두와 선수·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장애물 경기(준마·용마) ▲릴레이 단체경기 ▲말 마라톤 지구력 경기(20∼40㎞) 등이 치러진다.

대광해수욕장은 폭 400m·길이 12㎞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이 조성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해변승마장소와 말마라톤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해변에서 실시하는 장거리대회는 승마 동호인들의 극찬을 받으면서 올해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 관람객과 동호인들을 위한 무료 승마아카데미가 운영되고 마상무예와 마장마술 시범공연 등이 펼쳐진다.

/서부취재본부=조완남기자 w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