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신안 난(蘭) 연합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신안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안군에서 활동중인 애란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춘란 300점을 비롯해 수석, 신안군 관광사진, 튤립사진이 함께 선보인다.

또 신안군 관내에서 활동중인 지역 동호회에서 도서지방에 자생하고 있는 원예적인 가치가 있는 식물을 소재로 한 분재와 야생화를 찬조 전시한다.

그동안 ‘황화소심 보름달’ 등 원예적인 가치가 높은 명품 난을 배출해 왔던 신안군에서 올해에도 어떤 작품이 출품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은 자생 한국춘란의 보고”라며 “이번 전시회는 신안군 난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조완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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