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이대흠 시인] 그림에서 시를 읽고 음악을 듣는다
- 늦가을 남도는 먹색이다. 초록이 지고, 단풍이 지고 나면, 나무나 풀들도 색을 지우고 선만 남긴다. 붓으로 툭툭 친 것 같은 풍경이다. 산이나 들판도 먹으로 친 도포 자…
- [김철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사장] 명랑 소녀 덕선 씨의 취업 성공기
- 가정의 달인 5월, 제 나이의 또래들처럼 밝게 웃고, 가족들에게 사랑받으며 학교 생활을 하고 있어야 할 어린 여고생이 취업을 위해 두 장의 추천서를 들고 우리 공단의 문…
-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전라도 천년, 새로운 천년의 도약을 위하여
- 지난 10일 서울시청 앞 호텔에서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이 열렸다. 전라도 방문의 해는 ‘천년의 길, 천년의 빛’을 주제로 전라도가 걸어온 천년의 유구한…
- [김하림 조선대 중국어문화학과 교수] 한중 관계의 새로운 국면과 미래의 문제
- 지난해 사드 배치로 인해 냉각기에 처해 있던 한중 관계가 해빙 무드로 접어들었다. 지난 10월 31일 한·중 양국 외교부는 동시에 양국의 관계 개선의 협의 결과를 발표했…
- [이세천 전 광주학생해양수련원장] 걱정하지 마라
- 이세돌과 대국한 알파고의 인공지능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분들이 적지 않다. 기계가 아닌 사람의 뇌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면서 뇌의 가능성과 한계…
- [김광태 농협 안성교육원 교수] 농업의 가치
- 우리 농업과 농촌 상황은 날로 위축되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의 가속화로 수입 농산물은 넘쳐나고 있는 반면 농가 소득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
- [김보영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 생물 다양성의 보고 국립공원 ‘무등산’
-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이 지나가듯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도 벌써 4년을 넘어섰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 자연 자원 조사, 탐방로 정비, 훼손지 복원, 명품 마을 …
- [김영집 지역미래연구원장] 불확실한 광주 경제 극복할 미래 전략
- 얼마 전 광주 경제의 미래 전략에 관한 몇몇 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었다. 가전산업이 빠져나갔고, 광주 미래 전략산업이던 광산업도 정체 상태라고 했다. 전장기업이 유치되기엔…
- [김대현 위민연구원 원장] 수정공 효과로 본 한반도의 핵전쟁
- 게임 이론 중 죄수의 딜레마라는 이론이 있다. 검사가 두 범죄자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인간의 이기심을 이용하는 것이다. 먼저 죄수a와 죄수b에게는 두…
- [양성관 동강대 노인복지학과교수] 가을 추억을 안겨준 값진 선물
- 올 가을에는 큰 선물을 받은 것만 같다. 두고두고 잊히지 않는다. 지난 9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은 참으로 영혼이 맑아지는 듯…
- [강주오 광주 서석초 교사]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광주 폴리
- “칠판에 마음껏 낙서하며 놀 수 있어서 좋아요.” “차가 다녀 위험하다는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옥정호 수면 개발, 도민이 우선 돼야
- 정읍시민에게 옥정호는 어떤 의미일까? 옥정호하면 먼저, 아름다운 산이 호수 주위를 병풍처럼 드리우고 산길 따라 굽이굽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호수 경관을 떠올리게 된다. 특…
- [김호정 농사랑 알리미 강사 3기 회장] 로컬 푸드가 뿌리 내리려면
-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GAP) 제도를 정비·강화하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각종 우수 …
- [김정남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 동물복지 한걸음 더 다가가기
- 동물원은 야생 동물의 생태와 서식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생명에 대한 감동을 주는 휴식공간이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종…
- [김재형 조선대 법과대학 학장·새벗포럼 이사장] 지역감정 해소 위해 ‘차별 금지법’ 제정해야
- 최근 지역 감정과 관련한 기사가 종종 눈에 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하면서 지역 감정을 조직적으로 조장한 사실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고 …
-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다뉴브 강변의 달
- 올해 추석 휴가는 유난히 길어, 전후로 며칠씩을 보태 20일간의 유럽 여행에 나섰다. 이미 많은 사람이 내 집 드나들 듯 하는 곳이지만 탈규범적인 유희성이라는 여행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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