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전세계 AI 현재·미래 기술 한눈에 본다
2024년 10월 06일(일) 20:15 가가
광주시, 30~11월1일 광주과기원서 ‘아이콘광주 2024’ 개최
초거대 인공지능·AI윤리 등 논의…AI집적단지 홍보관 마련
초거대 인공지능·AI윤리 등 논의…AI집적단지 홍보관 마련
전 세계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미래를 내다보는 세계적 인공지능(AI) 학술회의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제4회 아이콘(AICON) 광주 2024’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콘(AICON) 광주 2024’는 광주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며, 세계적 인공지능 석학과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기업인, 기관, 대학,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 학술회의다.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특별강연, 주요 6개 인공지능(AI) 세션, 인공지능 토론대회, 인공지능 북콘서트 등으로 구성되며, 인공지능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적 인공지능 기술 응용 사례 등을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티모시 파판드레우 미국 이머징 트랜스포트 어드바이저스의 최고경영자(CEO)가 ‘AI의 미래’를,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AI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연다. 이어 크리스토퍼 데이즈 독일 디에이치엘(DHL) 부사장이 ‘AI 혁신 사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초거대 AI’를 주제로 한국·중국·일본의 대형언어모델(LLM) 시장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는 세션이 열리는데, 야슈히로 카타기리 일본 인공지능연구센터(AIRC) 센터장, 리청 쉬안 중국 베이징 AI연구소(BAAI)의 수석연구원, 이문태 LG AI연구원 랩장이 각국의 대형언어모델(LLM) 기술 발전방향 등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AI 클러스터’ 세션에서는 캐나다·중국·일본의 인공지능협의체(클러스터)와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사례를 공유하며, 세계 인공지능산업의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AI 반도체 & 온디바이스’ 세션에서는 AMD, NVIDIA 등 세계적 인공지능 기업 관계자들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의 발전 전망 등을 다룬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은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돼 데이터와 연산을 지원받았던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에서 벗어나 기기 자체에 탑재돼 직접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AI 비즈니스’, ‘AI 미래 포럼’, ‘AI 윤리’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과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등을 설명하고, 삭 세그훈토드 태국 AI 거버넌스 클리닉(AIGC) 선임 어드바이저는 태국 인공지능 발전 현황과 정부-기업 간 협업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또 ‘AI 윤리’ 세션에서는 데이터 윤리 문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책임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아이콘(AICON) 광주 2024’에서는 이 같은 학술 관련 행사는 물론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행사기간동안 열리는 ‘AI 토론대회’에서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비경쟁 방식으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주제를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북콘서트’는 인공지능 석학인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와 오순영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하정우·배순민 작가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적 자극과 함께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 되는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 기간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 내에 인공지능집적단지 홍보관도 마련돼 인공지능 기업 제품과 서비스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협력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국내외 연사들과 기술·비즈니스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아이콘(AICON) 광주 2024’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하며 세계적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제4회 아이콘(AICON) 광주 2024’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콘(AICON) 광주 2024’는 광주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며, 세계적 인공지능 석학과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기업인, 기관, 대학,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 학술회의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티모시 파판드레우 미국 이머징 트랜스포트 어드바이저스의 최고경영자(CEO)가 ‘AI의 미래’를,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AI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연다. 이어 크리스토퍼 데이즈 독일 디에이치엘(DHL) 부사장이 ‘AI 혁신 사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AI 반도체 & 온디바이스’ 세션에서는 AMD, NVIDIA 등 세계적 인공지능 기업 관계자들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의 발전 전망 등을 다룬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은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돼 데이터와 연산을 지원받았던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에서 벗어나 기기 자체에 탑재돼 직접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AI 비즈니스’, ‘AI 미래 포럼’, ‘AI 윤리’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과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등을 설명하고, 삭 세그훈토드 태국 AI 거버넌스 클리닉(AIGC) 선임 어드바이저는 태국 인공지능 발전 현황과 정부-기업 간 협업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또 ‘AI 윤리’ 세션에서는 데이터 윤리 문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책임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아이콘(AICON) 광주 2024’에서는 이 같은 학술 관련 행사는 물론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행사기간동안 열리는 ‘AI 토론대회’에서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비경쟁 방식으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주제를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북콘서트’는 인공지능 석학인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와 오순영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하정우·배순민 작가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적 자극과 함께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 되는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 기간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 내에 인공지능집적단지 홍보관도 마련돼 인공지능 기업 제품과 서비스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협력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국내외 연사들과 기술·비즈니스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아이콘(AICON) 광주 2024’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하며 세계적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