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상대 성매매한 에이즈 확진자, 추가범행에 검찰 송치
2024년 12월 20일(금) 13:40 가가
여중생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40대 남성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확진자가 추가범행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광주광산경찰은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약칭 에이즈예방법) 등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채팅앱으로 알게 된 중학생 B양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여러 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B양 외에도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여 5~6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다.
피해자들 대부분은 미성년자로 알려졌다. 다행히 피해 여성들은 에이즈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린 A씨에 대한 재판에서 A씨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추가 범행 사건을 병합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A씨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판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광산경찰은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약칭 에이즈예방법) 등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B양 외에도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여 5~6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다.
피해자들 대부분은 미성년자로 알려졌다. 다행히 피해 여성들은 에이즈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린 A씨에 대한 재판에서 A씨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추가 범행 사건을 병합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