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 60대 화물차 운전자, 돌연 감속주행으로 주차된 차량 들이박고 사망
2024년 12월 21일(토) 13:10

무안경찰서 전경. <전남경찰청 제공>

무안에서 갑자기 서행하던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박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1일 무안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께 무안군 일로읍 편도 1차선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발견된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무안 주민으로, 차량에 혼자 탑승해 있었다. A씨 차량은 갑자기 감속해 시속 10㎞ 정도의 속도로 서행을 하다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의식을 잃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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