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올해 MICE 사업 매출 100억원 돌파…역대 최대 규모
2024년 12월 20일(금) 20:10 가가
비수기 전시장 이벤트 개최와 각종 학회 등 컨벤션 행사 증가가 매출 이끌어
광주 ‘MICE 하기 좋은 도시’…전국적 인지도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광주 ‘MICE 하기 좋은 도시’…전국적 인지도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가 올해 마이스(MICE) 사업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0억원 매출 돌파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김대중컨벤션센터 시설 대관과 다양한 전시·이벤트를 개최해 사상 최초로 MICE 사업 분야 매출 101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당초 목표였던 90억 원을 12.2% 초과 달성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전시·이벤트 사업이 32억 4000만원, 김대중컨벤션센터 대관 사업이 68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117건의 전시·이벤트와 1331건의 컨벤션 부문의 행사가 열렸다. 이는 지난해 1225건 대비 28.7% 대폭 증가한 수치다.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주관 전시회의 수익성 강화, 비수기 전시장 이벤트 개최 활성화, 학회 등 컨벤션 행사 증가 등이 꼽혔다. 이처럼 각종 전시회와 학회 행사 등이 늘면서 광주가 ‘MICE 하기 좋은 도시’로 전국적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가수 임영웅 콘서트’와 ‘KIA 타이거즈 팬 페스트’와 같은 대형 이벤트를 비수기에 유치한 데다, 대형 학회와 기업회의가 100여건 이상 증가한 점이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의 MICE 분야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총 13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숙박과 관광, 교통, 음식 등 지역 MICE 연관 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관광공사는 내년에도 여세를 몰아 역대 최대 매출을 목표와 함께 서남권 MICE 산업 중심 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독일 IMEX, 싱가포르 마이스 쇼 아시아(MICE SHOW ASIA), 런던 WTM 등 주요 국제 MICE 행사에 참여해 총 14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6건의 대형 국제 행사 유치 가능성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한국식품과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한국물리학회 등 총 21건의 학술대회도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강 사장은 “역대 최대 규모 매출 달성은 지난해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광주관광공사로 통합 출범한 이후 양 기관의 역량을 모아 관광과 마이스산업을 연결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광주관광공사는 마이스 산업을 통해 광주관광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20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김대중컨벤션센터 시설 대관과 다양한 전시·이벤트를 개최해 사상 최초로 MICE 사업 분야 매출 10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117건의 전시·이벤트와 1331건의 컨벤션 부문의 행사가 열렸다. 이는 지난해 1225건 대비 28.7% 대폭 증가한 수치다.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주관 전시회의 수익성 강화, 비수기 전시장 이벤트 개최 활성화, 학회 등 컨벤션 행사 증가 등이 꼽혔다. 이처럼 각종 전시회와 학회 행사 등이 늘면서 광주가 ‘MICE 하기 좋은 도시’로 전국적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가수 임영웅 콘서트’와 ‘KIA 타이거즈 팬 페스트’와 같은 대형 이벤트를 비수기에 유치한 데다, 대형 학회와 기업회의가 100여건 이상 증가한 점이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독일 IMEX, 싱가포르 마이스 쇼 아시아(MICE SHOW ASIA), 런던 WTM 등 주요 국제 MICE 행사에 참여해 총 14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6건의 대형 국제 행사 유치 가능성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한국식품과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한국물리학회 등 총 21건의 학술대회도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강 사장은 “역대 최대 규모 매출 달성은 지난해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광주관광공사로 통합 출범한 이후 양 기관의 역량을 모아 관광과 마이스산업을 연결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광주관광공사는 마이스 산업을 통해 광주관광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