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줄 모르는 광주 전세가격…10주 연속 상승
2024년 12월 19일(목) 20:45 가가
아파트 매매가 32주 연속 하락
이번 주 광주지역 전세가격이 또다시 올랐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광주의 아파트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3% 올랐다.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고, 올 10월 셋째주부터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광주지역 전세가격 상승폭은 보합을 기록한 17개 광역시·도 평균보다 높았다.
자치구별로 보면 남구와 광산구가 0.06%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구(0.03%)와 북구(0.01%)도 올랐으며, 서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매매가격은 또다시 하락했다. 이번 주 광주 아파트매매가격은 전(前)주 대비 0.04% 하락했다. 감소폭은 지난주(0.06%)보다 줄었지만 3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동구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0.09%), 뒤이어 북구 -0.07%, 남구 -0.03%, 서구 -0.02%, 광산구 -0.01%였다.
전남의 경우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고, 전세는 0.03% 하락했다.
한편, 대출 규제에 탄핵 정국까지 겹치며 전국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 폭이 둔화했으며, 매매 시장 영향 등으로 전세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내며 서울의 전셋값은 1년 7개월여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광주의 아파트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3% 올랐다.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고, 올 10월 셋째주부터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치구별로 보면 남구와 광산구가 0.06%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구(0.03%)와 북구(0.01%)도 올랐으며, 서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매매가격은 또다시 하락했다. 이번 주 광주 아파트매매가격은 전(前)주 대비 0.04% 하락했다. 감소폭은 지난주(0.06%)보다 줄었지만 3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동구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0.09%), 뒤이어 북구 -0.07%, 남구 -0.03%, 서구 -0.02%, 광산구 -0.01%였다.
한편, 대출 규제에 탄핵 정국까지 겹치며 전국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 폭이 둔화했으며, 매매 시장 영향 등으로 전세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내며 서울의 전셋값은 1년 7개월여만에 상승세를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