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는 지난 1일 제321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에 만장일치로 이상주(압해·자은·암태·사진)의원, 부의장에는 김기만(지도·증도·임자)의원을 선출했다.

또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김용배 의원(박용찬·안원준·김혁성·고인숙), 행정복지위원장에는 권오연 의원(김기만·안원준·김용배),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최춘옥 의원(박용찬·김혁성·고인숙)을 선출하면서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신임 이상주 의장은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들이 무엇이 필요로 하고 열망하는지를 찾아내겠다“면서 ”집행부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가 아닌 화합과 결속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주 의장은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와 전남도당 신안발전지원특별위원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농수산정책개발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해찬 전 민주당대표와 이재명 전 대표 표창장을 받았으며, 지난해는 호남유권자연합회 최우수 기초의원에도 선정되는 등 폭넓은 활동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은 오는 2026년 6월30일까지 2년간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