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광양시지회가 다음 달 5일 창립한다.

김대중재단 광양시지회(지회장 이충재)는 이날 오후 2시 광양읍 CGV 광양LF스퀘어점에서 창립 기념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대중재단 집행부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창립 기념식과 2부 영화 ‘길 위에 김대중’ 상영으로 구성된다.

창립 기념식에서는 내빈 소개, 축사, 지회장 인사·집행부 소개 등을 진행한다.

축사 영상에는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박지원·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9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이 출연한다.

2부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이 상영된다. 지난 1월 개봉한 이 영화는 김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 업적을 풀어냈다.

이충재 김대중재단 광양시지회 지회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김대중재단 광양시지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