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전남대 의예과 정시 지원 가능 점수는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기준 419점으로 분석됐다.

광주시교육청 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은 11일 수능을 치른 광주지역 고3 수험생의 국어·수학·탐구 3개영역 표준점수(영어·한국사 제외)를 토대로 산출한 정시 대학별 지원 가능점수를 공개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만점자의 표준점수, 즉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다.

전남대 자연계열은 의예과(지역)는 419점, 치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과) 413점, 약학부 408점, 수의예과 404점으로 예측됐다.

전기공학과는 387점, 간호학과 361점, 수학과 362점이 지원 가능 점수대였다.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6점, 국어교육과 363점, 행정학과 362점, 경영학부는 361점, 정치외교학과 356점, 국어국문학과 354점, 인문계열 345점 안팎으로 봤다.

조선대 자연계열은 의예과(지역) 416점, 치의예과(지역) 412점, 약학과(지역) 407점, 간호학과(지역) 337점 안팎이 지원가능 점수로 추정됐다.

광주교대 지원가능 점수는 364점,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가능 점수는 397점 안팎,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404점대로 관측됐다.

서울대 인문계열은 401점, 자연계열 412점,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 398점, 자연계열 393점대로 분석됐다.

한편, 광주 대성여고 이서은양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표준점수 427점으로 광주·전남권 수석을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정시모집 대입지원을 위해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14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정시모집 지원 대비 대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3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교밖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을 18일부터 23일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