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전국 13개 대학에서 새로운 직업훈련과정이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대학이 보유한 교수진과 전문시설 등을 활용하여 70개의 의 신규 훈련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훈련도 개시돼 눈길을 끈다.

광주동강대는 파스타, 샌드위치, 스프, 샐러드 등 브런치 실무 과정을 비롯해 위험물 산업기사, 바리스타 2급, CAD실무능력평가 등 8개의 신규 과정을 운영한다.

서정대학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홍보마케팅, 유튜브크리에이터 과정을 운영하고, 평택대학교는 영상편집 및 파이썬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배울 수 있는 훈련을 신설해 미디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지역산업 특화 직무에 초점을 맞춘 과정도 있다.

부천대학교는 반도체 공정 장비 유지보수 엔지니어과정을 새롭게 열었으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산업 플랜트의 유지관리에 사용하는 장치인 PLC 제어 관련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대학 공모 과정에서 NCS 훈련기준 자율편성을 허용하는 등 완화된 규제를 적용하여 우수한 대학의 직업훈련 진입 부담을 낮췄다.

대학특화 과정을 수강하고 싶은 사람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후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