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중학교 검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석중학교는 최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4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부원중(인천)에 1-4로 패해 2위에 머물렀다.

서석중은 결승까지 순조롭게 진출했다. 예선전에서 주성중(충북)을 5-0으로 제압한 뒤 16강전에 부전승으로 올랐다. 이어 8강전에서 신천중(서울)을 3-1로 꺾은데 이어 4강전에서 신곡중(경기)마저 4-1로 셧아웃시켰다.

이정환(3년)은 개인 결승전에서 신정우(경기 광명중)에 0-1로 무릎을 꿇어 2위에 올랐다. 이정환은 8강전에서 백민서(가야중)을 2-0으로 꺾은데 이어 4강전에서 김연우(정읍중)에 1-1 판정승을 거두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서석중 검도부는 김태현(1년), 정우민(2년), 김기훈·오승준·채희준( 2년), 서규원·이정환·강현우(이상 3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