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영희)는 최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장에서 아버지 육아 사진전<사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영암군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 56명이 신청했고 자체 심사를 통해 15개 작품이 최종 결선에 진출해 사진전을 열게됐다.

군은 국화축제 등 행사에도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월에 있을 영암군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육아에 참여하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사진전을 계기로 자녀양육이 엄마만의 몫이 아닌 아버지가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돼 양성평등한 사회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3월 영암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배려와 소통, 실천 속에서 꽃피는 건강한 가정’을 주제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