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역발전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둔 내년도 신규시책을 발굴했다.

진도군은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총 298건을 발굴하고 실·과·소별로 신규시책 발굴사업 보고회와 내부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담당별 자체 발굴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민선 6기 공약사업과 5대 핵심과제, 민생·일자리 창출, 예산·비예산·계속사업 등을 중심으로 시책 발굴에 나섰다.

특히 지역 발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친환경 고소득 농·수산업 진흥 ▲주민안전 및 맞춤형 고용·복지 ▲문화예술 활성화·관광자원개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지역개발 사업과 예산절감 ▲주민불편 해소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 변화된 정책방향을 파악해 예산 확보가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고 건의사업 중 미해결 사업과 실·과·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포함됐다.

군은 29일에 이어 10월 1일 철마도서관 3층에서 ‘2015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신규 시책에 대한 보완과 조정 등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동진 군수는 “신규시책은 향후 대규모 국가예산 확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대형 사업을 발굴해서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국가정책에 부응하는 주민밀착형 시책을 적극 발굴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