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아리랑을 배우고 강강술래도 체험하세요.”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4시와 7시에 진도읍 문화체험장에서 열리는 ‘진도 문화 체험장’이 관광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도군은 진도명품관 2층을 위탁운영단체인 진도 민속문화예술단에 맡겨 지난 2월부터 ‘진도 문화 체험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험장에서는 강강술래를 비롯해 진도아리랑, 북춤, 진도만가(晩歌), 진도 엿타령, 남도민요, 뱃노래 등 진도군의 민속과 문화·예술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진도 민속문화예술단원들이 관객과 어우러지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공연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연내내 무형문화재 보유·이수자들이 관객들에게 ‘진도 아리랑’을 한 구절씩 알려준 후 소리를 함께 불러보고 강강술래에 직접 참여하면서 신명나는 시간을 체험할 수 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