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관광에 별빛 夜景… 낮밤이 모두 즐겁다
2014년 07월 17일(목) 00:00 가가
홍·콩·여·행 (상) 꼭 가봐야 할 관광지
홍콩은 이곳저곳에 아기자기한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보물 같은 곳이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본 홍콩의 마천루. /김여울기자 wool@kwangju.co.kr
홍콩은 관광의 도시다. 거리 곳곳에서 낯선 도시의 모습을 즐기는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다. 그만큼 홍콩에는 관광객들이 꼭 찾아야 하는 필수 코스들이 많다. 화려한 풍경 뒤에 숨겨진 홍콩의 속살도 있다. 상·하로 만나보는 홍콩의 관광지. 홍콩을 찾으면 꼭 찾아봐야 하는 유명 관광지와 그들의 삶과 문화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이색 관광지를 만나본다. 홍콩을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에서의 유쾌한 시간이다.
◇쇼핑과 젊음의 거리 하버시티(Harbour City & Marcopolo Gateway Hotel)
홍콩 하면 쇼핑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쇼핑을 하며 도심의 생동감을 느끼고 싶다면 하버시티가 제격이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홍콩 최대의 번화가이자 쇼핑몰. 450여 매장이 위치한 이곳을 홍콩 여행의 거점으로 삼아도 좋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마르코 폴로 호텔이 바로 하버시티와 연결되어 있어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4·15·16층 투수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도 이곳의 매력. 길만 건너면 교통 체증을 피해 홍콩섬을 오갈 수 있는 스타페리 선착장도 있다. 하버시티 광장도 발길을 잡는다. 광장에는 대형 전시물들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월드컵 기간 내로라하는 유명 축구 스타들의 조형물이 설치돼서 지구촌 축제의 흥을 돋았다. 지금은 귀여운 스누피가 광장을 지키고 있다.
◇홍콩의 역사와 전경을 담은 빅토리아 피크 (Victoria Peak, Madame Tussadus, Bubba gump)
빨간 피크 트램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명물이다. 해발 396m 타이핑산의 빅토리아 피크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 12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지배층을 위해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려야 했던 홍콩의 식민지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기도 했다. 45도의 아찔한 경사를 달려 올라가면 빅토리아 피크가 기다린다. 홍콩섬 최고의 고도를 자랑하는 이곳 전망대에서는 홍콩의 낮과 밤의 매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유료 전망대에서는 한국말로 홍콩 관광지 곳곳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안내 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 볼거리, 먹을거리로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이기도 하다. 유명 스타, 스포츠 선수, 정치인을 만날 수 있는 마담투소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눈가의 주름, 솜털까지. 실물과 똑같이 제작된 밀랍인형 옆에서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시간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의 마중을 받으며 시작된 관광, 배우 여명의 자전거에 올라 영화 ‘첨밀밀’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눈이 호강했으니 입이 호강할 시작이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주제로 한 레스토랑 부바검프가 유명하다. 자리를 잡기 위해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찾는 한국 관광객이 많다는 설명. 매일 저녁 8시 빅토리아 항구에서 18분간 계속되는 레이저 쇼를 보면서 황홀한 저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바다와 산을 넘어서 만나는 빅부다 (Ngong Ping 360, Big Budda)
동양최대의 청동불상이 위치한 포린 사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청동불상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감탄사가 쏟아진다. 이곳으로 가는 대표적인 이동수단은 ‘옹핑 360 케이블카’다. 5.7㎞ 거리의 바다와 산을 건너서 가는 길.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수정 케이블카를 타면 발 아래로 바다가 지나가고 숲이 흔들린다. 감탄사가 쏟아지는 20분여의 시간이다. 268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높이 34m , 202t에 달하는 동양최대 청동불상. 불상의 위엄과 함께 멋진 전망이 어우러진 곳이다. 홍콩의 빌딩 숲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산책. 산사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티케이트 아울렛이 있다.
◇웃음 꽃이 피어나는 디즈니랜드 (Hong Kong Disneyland)
동심의 세계로 빠질 시간이다. 디즈니랜드 입구로 향하는 길, 미키마우스가 분수대에서 서핑을 타면서 사람들을 맞는다. 뾰족뾰족 성을 지나면 꿈의 세계가 펼쳐진다.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메인 스트리트, 모험과 스릴이 가득한 어드벤처 랜드, 디즈니 동화로 가득한 판타지 랜드, 신비한 투모로 랜드와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글리즐리 걸치’까지 다양한 테마의 즐거움이 기다린다. 도널드 덕을 따라 3D 영화 속에서 만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고, 놀이기구를 타고 짜릿한 만화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가득한 상점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일 밤 디즈니랜드의 하늘을 수 놓는 불꽃놀이도 놓치지 말자.
<취재협조=홍콩관광청·드래곤에어>
/글·사진=김여울기자 wool@kwangju.co.kr
홍콩 하면 쇼핑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쇼핑을 하며 도심의 생동감을 느끼고 싶다면 하버시티가 제격이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홍콩 최대의 번화가이자 쇼핑몰. 450여 매장이 위치한 이곳을 홍콩 여행의 거점으로 삼아도 좋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마르코 폴로 호텔이 바로 하버시티와 연결되어 있어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4·15·16층 투수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도 이곳의 매력. 길만 건너면 교통 체증을 피해 홍콩섬을 오갈 수 있는 스타페리 선착장도 있다. 하버시티 광장도 발길을 잡는다. 광장에는 대형 전시물들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월드컵 기간 내로라하는 유명 축구 스타들의 조형물이 설치돼서 지구촌 축제의 흥을 돋았다. 지금은 귀여운 스누피가 광장을 지키고 있다.
빨간 피크 트램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명물이다. 해발 396m 타이핑산의 빅토리아 피크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 12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지배층을 위해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려야 했던 홍콩의 식민지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기도 했다. 45도의 아찔한 경사를 달려 올라가면 빅토리아 피크가 기다린다. 홍콩섬 최고의 고도를 자랑하는 이곳 전망대에서는 홍콩의 낮과 밤의 매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유료 전망대에서는 한국말로 홍콩 관광지 곳곳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안내 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 볼거리, 먹을거리로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이기도 하다. 유명 스타, 스포츠 선수, 정치인을 만날 수 있는 마담투소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눈가의 주름, 솜털까지. 실물과 똑같이 제작된 밀랍인형 옆에서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시간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의 마중을 받으며 시작된 관광, 배우 여명의 자전거에 올라 영화 ‘첨밀밀’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눈이 호강했으니 입이 호강할 시작이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주제로 한 레스토랑 부바검프가 유명하다. 자리를 잡기 위해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찾는 한국 관광객이 많다는 설명. 매일 저녁 8시 빅토리아 항구에서 18분간 계속되는 레이저 쇼를 보면서 황홀한 저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동양최대의 청동불상이 위치한 포린 사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청동불상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감탄사가 쏟아진다. 이곳으로 가는 대표적인 이동수단은 ‘옹핑 360 케이블카’다. 5.7㎞ 거리의 바다와 산을 건너서 가는 길.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수정 케이블카를 타면 발 아래로 바다가 지나가고 숲이 흔들린다. 감탄사가 쏟아지는 20분여의 시간이다. 268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높이 34m , 202t에 달하는 동양최대 청동불상. 불상의 위엄과 함께 멋진 전망이 어우러진 곳이다. 홍콩의 빌딩 숲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산책. 산사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티케이트 아울렛이 있다.
◇웃음 꽃이 피어나는 디즈니랜드 (Hong Kong Disneyland)
동심의 세계로 빠질 시간이다. 디즈니랜드 입구로 향하는 길, 미키마우스가 분수대에서 서핑을 타면서 사람들을 맞는다. 뾰족뾰족 성을 지나면 꿈의 세계가 펼쳐진다.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메인 스트리트, 모험과 스릴이 가득한 어드벤처 랜드, 디즈니 동화로 가득한 판타지 랜드, 신비한 투모로 랜드와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글리즐리 걸치’까지 다양한 테마의 즐거움이 기다린다. 도널드 덕을 따라 3D 영화 속에서 만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고, 놀이기구를 타고 짜릿한 만화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가득한 상점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일 밤 디즈니랜드의 하늘을 수 놓는 불꽃놀이도 놓치지 말자.
<취재협조=홍콩관광청·드래곤에어>
/글·사진=김여울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