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과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해조류(전복) 연구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복종묘생산 질병·유통·마케팅 등 전복연구사업 ▲UPOV(국제 식물신품종 보호동맹)등 종자보호 시대에 대비한 해조류 등 신품종 개발사업 ▲수산생명자원의 보존·이용·관리에 관한 사업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조류(전복) 연구센터’ 운영과 관련, 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한차례씩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해조류(전복)연구센터 전문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종 연구사업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해조류 신품종 연구개발 사업을 해양수산과학원과 추진해오고 있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