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완도행복나눔센터(이사장 김동식)는 최근 전남공동모금회와 완도지역자활센터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해남 대흥사에서 송년행사를 겸한 겨울나들이에 나섰다.

센터는 완도읍·노화읍·약산·금당·청산·소안면 등에 거주하는 50가정을 대상으로 올해 매주 1회씩 방문해 ‘외국인주부 가정방문을 통한 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딤돌 프로그램’은 ▲방문상담 및 한글교육 ▲음식만들기 ▲예절배우기 ▲전통문화체험 ▲양부모결연 등을 위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김동식 이사장은 “디딤돌 프로그램은 상담과 고향가족에게 편지쓰기, 생활현장 적응 등 교육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사회정착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