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에 30개 기업, 2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하겠습니다.”

완도군 직원들은 최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총력 추진 결의대회’까지 열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4일 완도군에 따르면 미래 성장동력인 ‘해양 테크노폴리스 완도건설’을 위한 ▲해양생물 ▲해양 에너지 ▲해양관광 ▲해양 물류산업 등 4대 핵심사업을 토대로 민간기업 유치 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달 중 출범할 ‘완도개발공사’의 토지은행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입지를 조기에 확보해 나가고 ‘완도군 국내외 기업 및 자본 투자유치 지원조례’를 개정해 투자기업에 대한 시설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투자실현과 투자 최초 알선 등으로 구분해 투자 유치에 노력한 공무원에 대해 외국연수,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투자유치 요원이라 인식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