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45일째를 맞은 신안군 ‘천사섬 분재공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신안군에 따르면 민선 4기 역점시책을 통해 지난 4월 29일 압해도에 문을 연 분재공원은 이달 15일까지 관람객 3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개장 초기만 해도 개인단위의 관람이 주류를 이뤘으나, 차츰 수백명에서 수천명에 이르기까지 단체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져 타 시군의 벤치마킹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전북 익산농협 조합원 1천100여명, 울산농협 300여명에 이어 컵스카우트 대원 1천800여명, 광주 숭덕고등학교 520명 등이 잇따라 방문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신안군 관계자는 “분재공원 인근 2ha의 부지에 수석전시관을 건립, 송공산 지역을 사색과 명상 체험학습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조완남기자 w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