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광주FC ‘기지개 켠다’
2025년 02월 13일(목) 20:20 가가
15일 안방에서 K리그1 수원FC 상대 시즌 개막전
‘노라조’ 조빈, 응원용품 선물·공연…경품도 푸짐
‘노라조’ 조빈, 응원용품 선물·공연…경품도 푸짐
광주가 안방에서 승리로 2025시즌을 연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1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1 개막전을 연다.
광주는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치렀던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정효볼’ 핵심 선수들의 대거 이적하면서 우려의 시선은 있지만 광주는 광주답게 높은 곳으로 향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휴식기에도 부지런히 2025시즌을 준비했다.
태국 코사무이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기초를 다진 광주는 박정인, 박인혁, 권성윤, 민상기, 이재환, 헤이스, 유제호, 황재환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 작업도 진행했다.
또 미드필더 강희수과 골키퍼 김동화 등 ‘금호고 명맥’을 이을 루키들도 팀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을 거치면서 이정효 감독의 눈길을 끄는 ‘성장’도 있었다. 지난해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던 ‘광주 역사상 첫 준프로’ 김윤호가 절치부심하며 동계훈련 기간 이정효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고, 데뷔전에서 두둑한 배짱을 선보이면서 페널티킥을 장식했던 2년 차 문민서도 동료들이 주목하는 기대 자원이다.
변준수, 김진호 등 지난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경험을 쌓은 자원들도 있다.
무엇보다 ‘경쟁’이 광주의 큰 무기다.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빈틈이 생겼지만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생겼다. 기회를 잡기 위한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면서 알아서 내부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광주 안방을 찾는 수원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한다.
김은중 감독을 중심으로 파블로 사바그, 모하메드 오프키르, 르로이 아반다 등 새로운 외국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든든한 전력이 구축됐다.
광주의 개막전 승리 관건은 ‘원팀’이다. 새로 전력을 구성한 광주는 조화로운 모습으로 팀워크를 발휘하면서 겨우내 준비한 것들을 보여줘야 한다.
경기감각 면에서는 광주가 앞선다. 광주는 지난 11일 산둥 타이산과의 ACLE 경기를 통해 이미 시즌 첫 실전을 소화했다.
ACLE를 통해서 몸을 푼 광주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개막전부터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한편 홈에서 2025시즌 축제를 시작하는 광주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광주 홍보대사 ‘노라조’ 조빈이 응원용 깔때기 700개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구단은 핫팩 3000개를 준비해 팬들을 맞는다.
광주는 하프타임 경품 추첨을 통해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이동식TV, LG 공기청정기, 광주 주장단 셀카 촬영권 등을 증정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여수디오션 리조트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도 선물한다.
또 스트릿 댄스 동아리 SKIM, 노라조&광주 팬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장외에서는 선수단 사인회, 팬 참여 행사 5종, 하이트 진로 생맥주 시음회, 포토이즘 부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1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1 개막전을 연다.
광주는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치렀던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광주는 휴식기에도 부지런히 2025시즌을 준비했다.
태국 코사무이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기초를 다진 광주는 박정인, 박인혁, 권성윤, 민상기, 이재환, 헤이스, 유제호, 황재환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 작업도 진행했다.
또 미드필더 강희수과 골키퍼 김동화 등 ‘금호고 명맥’을 이을 루키들도 팀에 합류했다.
무엇보다 ‘경쟁’이 광주의 큰 무기다.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빈틈이 생겼지만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생겼다. 기회를 잡기 위한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면서 알아서 내부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광주 안방을 찾는 수원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한다.
김은중 감독을 중심으로 파블로 사바그, 모하메드 오프키르, 르로이 아반다 등 새로운 외국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든든한 전력이 구축됐다.
광주의 개막전 승리 관건은 ‘원팀’이다. 새로 전력을 구성한 광주는 조화로운 모습으로 팀워크를 발휘하면서 겨우내 준비한 것들을 보여줘야 한다.
경기감각 면에서는 광주가 앞선다. 광주는 지난 11일 산둥 타이산과의 ACLE 경기를 통해 이미 시즌 첫 실전을 소화했다.
ACLE를 통해서 몸을 푼 광주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개막전부터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한편 홈에서 2025시즌 축제를 시작하는 광주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광주 홍보대사 ‘노라조’ 조빈이 응원용 깔때기 700개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구단은 핫팩 3000개를 준비해 팬들을 맞는다.
광주는 하프타임 경품 추첨을 통해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이동식TV, LG 공기청정기, 광주 주장단 셀카 촬영권 등을 증정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여수디오션 리조트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도 선물한다.
또 스트릿 댄스 동아리 SKIM, 노라조&광주 팬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장외에서는 선수단 사인회, 팬 참여 행사 5종, 하이트 진로 생맥주 시음회, 포토이즘 부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