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천관산 관광·휴양 복합단지 개발사업 투자 협약을 맺었다.

11일 장흥군(군수 김성)에 따르면 최근 장흥군 관산읍 일원에 투자할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천관디엔씨는 관산읍 옥당리 부지(7만9930㎡)에 438억원을 투자하여 천관산 관광·휴양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주거부지에는 주거형 주택단지 100세대가 조성되어 분양될 계획이고, 관광휴양부지에는 어린이테마파크, 동물테마파크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들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하고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 면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산읍 방촌리에서 태어난 천관디엔씨 위유철 대표이사는 “타 지역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민·관 협력을 이뤄 천관산 도립공원의 관광 집객력 상승을 도모하고,지역의 관광발전과 경제 활성화, 양질의 인구유입과 고용창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