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특급 유망주’ 이재환 ‘베테랑 수비수’ 민상기로 공수 강화
2025년 01월 11일(토) 12:45 가가
이재환, 191㎝ 장신…연령별 대표팀 활약
민상기, 수원 주장 역임…노련한 운영 강점
민상기, 수원 주장 역임…노련한 운영 강점
광주FC가 특급 유망주와 노련한 베테랑으로 공수를 강화했다.
광주가 연령별 대표를 지낸 스트라이커 이재환(18)과 수원삼성,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민상기(33)를 영입했다.
191cm·82kg의 뛰어난 체격을 보유한 이재환은 문전에서 파괴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중앙 공격수로, 피지컬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
이재환은 또 장신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 실력을 갖췄고, 왼발을 활용해 상대 타이밍을 뺏는 슈팅 능력도 뛰어난 ‘완성형 스트라이커’다.
인천 광성중-대건고 출신인 이재환은 중학교 3학년 당시 12골을 넣으면서 K리그 주니어 A조 전반기 득점왕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그는 2023년 AFC U-17 아시안컵 대표로 발탁돼 준우승에 기여했다.
2024시즌에는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도 득점왕에 오르며 대건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재환은 “광주에서 프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공격포인트 10개 이상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팬분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예 선수로 화력을 더한 광주는 베테랑 중앙 수비수 민상기를 영입해 수비도 강화했다.
민상기는 안정적인 대인 수비와 노련한 운영 능력을 갖췄고, 과감한 롱패스를 바탕으로 전방까지 움직일 수 있는 빌드업 능력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는다.
민상기는 용인 태성중-수원 매탄고 출신으로 2010년 수원 유니폼을 입으면서 ‘매탄고 출신 1호 프로 선수’로 눈길을 끌었다.
2013년 본격적인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22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K리그 정상급 수비를 보여줬다.
2023년 부산아이파크, 2024년 포항에서 활약한 민상기는 프로 통산 230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민상기는 “광주라는 트렌디한 전술을 선도하는 구단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고 축구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와 팀에 도움이 되고,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광주FC 합류 소감을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가 연령별 대표를 지낸 스트라이커 이재환(18)과 수원삼성,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민상기(33)를 영입했다.
191cm·82kg의 뛰어난 체격을 보유한 이재환은 문전에서 파괴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중앙 공격수로, 피지컬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
인천 광성중-대건고 출신인 이재환은 중학교 3학년 당시 12골을 넣으면서 K리그 주니어 A조 전반기 득점왕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그는 2023년 AFC U-17 아시안컵 대표로 발탁돼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재환은 “광주에서 프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공격포인트 10개 이상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팬분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상기는 안정적인 대인 수비와 노련한 운영 능력을 갖췄고, 과감한 롱패스를 바탕으로 전방까지 움직일 수 있는 빌드업 능력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는다.
민상기는 용인 태성중-수원 매탄고 출신으로 2010년 수원 유니폼을 입으면서 ‘매탄고 출신 1호 프로 선수’로 눈길을 끌었다.
2013년 본격적인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22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K리그 정상급 수비를 보여줬다.
2023년 부산아이파크, 2024년 포항에서 활약한 민상기는 프로 통산 230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민상기는 “광주라는 트렌디한 전술을 선도하는 구단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고 축구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와 팀에 도움이 되고,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광주FC 합류 소감을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