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정효 vs 수원FC 김은중 ‘지략대결’…K리그1 2025시즌 일정 발표
2025년 01월 10일(금) 21:55 가가
2월 15일 광주 홈에서 수원FC와 시즌 첫 대결
포항과 대전 공식개막전으로 대장정 스타트
포항과 대전 공식개막전으로 대장정 스타트
광주FC가 수원FC를 상대로 첫승 사냥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0일 2025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33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HD를 필두로 K리그1 데뷔를 앞둔 ‘승격팀’ FC 안양까지 총 12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시즌은 2월 15일 막이 오른다.
오후 1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한 포항은 신광훈, 김종우, 김인성 등 베테랑과 재계약을 하면서 경험과 안정감으로 순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은 ‘득점왕’ 주민규와 함께 정재희, 임종은을 영입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제주SK FC와 FC서울의 경기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제주SK FC’로 새로 출발한 올 시즌, ‘김학범호’ 2년 차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역시 서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여는 김기동 감독은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이한도를 영입하는 등 검증된 자원들로 질주를 노리고 있다.
광주FC는 오후 4시 30분 수원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025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이정효 감독의 로테이션에 관심이 쏠린다. 광주는 K리그 개막에 앞서 11일 산둥 타이산과의 ACLE 원정경기를 갖고 16강 확정을 노린다.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질 지략 대결도 관심사다. 부임 첫해 수원FC를 K리그1 5위로 이끈 김은중 감독이 이정효 감독과 시즌 첫승을 놓고 지략 대결을 벌이게 된다.
16일 오후 2시에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최강자’ 울산과 ‘도전자’ 안양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예고됐다.
리그 3연패를 이룬 울산은 올 시즌에도 우승후보 1순위다. 창단이래 첫 K리그1 무대에 오르는 안양은 막내의 패기로 승리를 노린다.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전북현대와 김천상무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자존심을 구긴 전북은 새롭게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을 앞세워 새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김천은 지난 시즌 승격팀 돌풍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같은 시각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강원FC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대구는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질주를 하며 높은 곳에서 순위 싸움을 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준우승을 이룬 강원은 ‘정경호호’ 체제로 다시 한번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올 시즌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계속된다.
각 팀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 경기가 열린다.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광주의 대결로 전개된다. 이날 포항과 김천의 경기가 열리는 포항스틸야드 경기장에도 조명탑이 켜진다.
광주는 6월 13일에는 서울을 상대로 홈에서 ‘금요일 밤 축구’를 선보인다.
한편 K리그1 12개 팀은 정규라운드 33라운드 일정을 마친 뒤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한다.
1~6위는 파이널A, 7~12위는 파이널B에서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된다. 파이널라운드 34~38라운드 일정은 정규라운드가 모두 끝난 뒤 확정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0일 2025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33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HD를 필두로 K리그1 데뷔를 앞둔 ‘승격팀’ FC 안양까지 총 12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시즌은 2월 15일 막이 오른다.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한 포항은 신광훈, 김종우, 김인성 등 베테랑과 재계약을 하면서 경험과 안정감으로 순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은 ‘득점왕’ 주민규와 함께 정재희, 임종은을 영입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제주SK FC와 FC서울의 경기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제주SK FC’로 새로 출발한 올 시즌, ‘김학범호’ 2년 차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역시 서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여는 김기동 감독은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이한도를 영입하는 등 검증된 자원들로 질주를 노리고 있다.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질 지략 대결도 관심사다. 부임 첫해 수원FC를 K리그1 5위로 이끈 김은중 감독이 이정효 감독과 시즌 첫승을 놓고 지략 대결을 벌이게 된다.
16일 오후 2시에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최강자’ 울산과 ‘도전자’ 안양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예고됐다.
리그 3연패를 이룬 울산은 올 시즌에도 우승후보 1순위다. 창단이래 첫 K리그1 무대에 오르는 안양은 막내의 패기로 승리를 노린다.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전북현대와 김천상무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자존심을 구긴 전북은 새롭게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을 앞세워 새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김천은 지난 시즌 승격팀 돌풍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같은 시각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강원FC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대구는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질주를 하며 높은 곳에서 순위 싸움을 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준우승을 이룬 강원은 ‘정경호호’ 체제로 다시 한번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올 시즌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계속된다.
각 팀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 경기가 열린다.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광주의 대결로 전개된다. 이날 포항과 김천의 경기가 열리는 포항스틸야드 경기장에도 조명탑이 켜진다.
광주는 6월 13일에는 서울을 상대로 홈에서 ‘금요일 밤 축구’를 선보인다.
한편 K리그1 12개 팀은 정규라운드 33라운드 일정을 마친 뒤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한다.
1~6위는 파이널A, 7~12위는 파이널B에서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된다. 파이널라운드 34~38라운드 일정은 정규라운드가 모두 끝난 뒤 확정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