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다음 달 9일까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모임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젊고 활기찬 청년 문화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곡성에 사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5명 이상이 모이면 지원할 수 있다.

대상에 선정되면 매달 한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모임을 열어야 한다. 군은 이들에게 활동비 최고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식 등록한 법인이나 단체가 아니어도 되며, 동아리·단체 등도 신청할 수 있다.

활동 분야는 사회봉사, 재능기부, 교육, 학습, 문화, 예술, 취업·창업, 지역 교류 등이다.

단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영리 단체 활동, 단순 친목 도모를 위한 사교모임, 정치·종교적 목적으로 결성돼 활동하는 단체, 일회성·단기성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는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