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홈 마지막 경기서 ACLE 1위 탈환 나선다
2024년 11월 26일(화) 21:30 가가
27일 중국 선화 상대…ACLE 득점 선두 아사니 앞세운 공격 축구 나서


광주FC가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ACLE 리그스테이지 5차전을 치른다. ACLE에서 6골을 터트린 아사니가 승리를 위해 공격 전면에 선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홈팬들 앞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리그 1위 탈환에 나선다.
광주는 2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선화(중국)를 상대로 ACLE 리그스테이지 5차전을 갖는다.
올 시즌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이자 1위 자리를 노리는 무대다.
9월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의 ACLE 데뷔전 7-3 대승을 시작으로 3연승을 달렸던 광주는 지난 5일 고베 비셀(일본)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지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광주는 이번 홈경기 승리로 첫 아챔 도전 무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리그 일정을 병행하면서 체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던 광주는 A매치 휴식기를 보내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는 지난 24일 전북현대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회복된 체력을 바탕으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점도 반갑다.
광주는 지난 10월 22일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홈 3차전을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렀다. 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원정 같은 홈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번에는 잔디 상태가 개선된 안방이 무대가 되면서 광주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정밀한 공격 축구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팀인 상하이 선하의 골문을 두드릴 아사니에 시선이 쏠린다.
아사니는 ACLE에서만 6골을 터뜨리면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A매치를 치르고 복귀한 그는 전북전 휴식을 취하면서 ACLE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했다.
아사니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올 시즌 ‘20실점’으로 중국 슈퍼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한 상하이 선화의 골대를 노리게 된다.
이희균, 정호연도 아사니와 호흡을 맞춰 공격을 이끌게 된다.
신창무도 연속 득점을 노리고 있다. 신창무는 전북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수비에서는 눈에 띄게 기량이 성장한 조성권이 눈에 띈다. 뛰어난 피지컬을 앞세운 조성권은 파이팅넘치는 플레이로 상대의 주공격 루트인 측면 돌파 저지에 나서게 된다.
베테랑 센터백 김경재는 상하이 선화의 외국인 공격수들을 봉쇄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으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게 된다.
상하이 선화는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면서 ACLE 리그 스테이지 조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그에서 17골을 기록한 안드레 루이스가 광주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공격의 핵심인 그는 지난 9월 포항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ACLE에서 3골을 장식하고 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마렐레와 테세이라도 주의해야 할 선수다.
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광주가 2024년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하고 ACLE 질주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2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선화(중국)를 상대로 ACLE 리그스테이지 5차전을 갖는다.
올 시즌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이자 1위 자리를 노리는 무대다.
리그 일정을 병행하면서 체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던 광주는 A매치 휴식기를 보내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는 지난 24일 전북현대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회복된 체력을 바탕으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점도 반갑다.
아사니는 ACLE에서만 6골을 터뜨리면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A매치를 치르고 복귀한 그는 전북전 휴식을 취하면서 ACLE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했다.
아사니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올 시즌 ‘20실점’으로 중국 슈퍼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한 상하이 선화의 골대를 노리게 된다.
이희균, 정호연도 아사니와 호흡을 맞춰 공격을 이끌게 된다.
신창무도 연속 득점을 노리고 있다. 신창무는 전북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수비에서는 눈에 띄게 기량이 성장한 조성권이 눈에 띈다. 뛰어난 피지컬을 앞세운 조성권은 파이팅넘치는 플레이로 상대의 주공격 루트인 측면 돌파 저지에 나서게 된다.
베테랑 센터백 김경재는 상하이 선화의 외국인 공격수들을 봉쇄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으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게 된다.
상하이 선화는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면서 ACLE 리그 스테이지 조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그에서 17골을 기록한 안드레 루이스가 광주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공격의 핵심인 그는 지난 9월 포항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ACLE에서 3골을 장식하고 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마렐레와 테세이라도 주의해야 할 선수다.
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광주가 2024년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하고 ACLE 질주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