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우성학원은 광주대동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박정열 우성학원 이사장, 이철수 광주대동고 교장, 이용표 광주대동고 총동창회장, 학생과 학부모대표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성학원 50년의 역사를 정리한 기념 영상이 방영됐다. 이어 학교법인 우성학원에서 선정한 ‘우성인상’과 모교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패’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성인상’은 6회 졸업생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7회 졸업생 강기정 광주시장이 수상했다. 또 이용표 광주대동고 총동창회장과 박충서 재경광주대동고 총동문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우성학원은 또 반세기 역사를 기록한 ‘우성 50년사’ 발간식을 가졌으며 전·현직 모범 교직원에 대한 공로상 표창도 이뤄졌다.

한편 이 자리에서 광주대동고 총동문회 장학문화재단은 장학금 800만원과 2000여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박정열 학교법인 우성학원 이사장은 “투철한 사명감 아래 모든 대동 가족이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영광의 10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