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 화물차가 정차 중인 승합차 추돌…1명 부상
2024년 09월 23일(월) 11:55 가가
화물차가 길가에 주차중인 승합차를 들이받아 새벽 시간 쪽파를 수확하러 나선 70대 남성이 다쳤다.
무안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여·65)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 50분께 무안군 현경면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던 중 길가에 정차 중인 승합차를 충돌해 B(71)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화물차와 충돌한 승합차가 밀려나면서 승합차 앞에 서 있던 B씨가 승합차 아래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의식이 회복되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쪽파 수확 작업을 위해 인부들에게 작업을 지시하던 중, 또 다른 쪽파밭으로 향하던 A씨의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새벽 시간대 시야 확보가 안되는 상황에서 내리막 구간을 운전하던 A씨가 승합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무안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여·65)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 50분께 무안군 현경면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던 중 길가에 정차 중인 승합차를 충돌해 B(71)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의식이 회복되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쪽파 수확 작업을 위해 인부들에게 작업을 지시하던 중, 또 다른 쪽파밭으로 향하던 A씨의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