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캐릭터 죽게해서”…지인 때려 죽인 20대 입건
2024년 09월 23일(월) 10:30 가가
자신의 게임 캐릭터를 죽인다는 이유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입건됐다.
광주북부경찰은 지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20대 남성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 10분께 광주시 북구 두암동의 20대 남성 B씨의 자택인 아파트에서 둔기로 B씨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아내를 통해 B씨를 알게 됐고 이들은 온라인 게임으로 자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B씨가 자신의 게임 캐릭터를 자주 죽게 만든다며 평소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전 광주를 찾은 A씨는 B씨의 집을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폭행 이후 다시 현장을 찾아 B씨의 상태를 살폈고 A씨 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B씨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며 A씨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북부경찰은 지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20대 남성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 10분께 광주시 북구 두암동의 20대 남성 B씨의 자택인 아파트에서 둔기로 B씨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3일 전 광주를 찾은 A씨는 B씨의 집을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폭행 이후 다시 현장을 찾아 B씨의 상태를 살폈고 A씨 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