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 치킨’이 주 고객층인 어린이를 위한 사회환원 사업으로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해왔었던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광산구에 설치·기증한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bhc 치킨은 과속경보시스팀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광산구 관내 7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표지판을 기증하기로 했다.

bhc 치킨은 주 고객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민식이 법’ 취지에 공감해 지난 1월부터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증에 따라 광산구 관내 첨단초등학교, 월봉초등학교, 비아초등학교, 풍영초등학교, 수문초등학교, 큰별초등학교, 고실중학교 등 7곳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이 설치되는 혜택을 입게 됐다.

기증식에는 광주 출신인 임금옥 bhc대표의 남다른 고향 사랑에 함께하기 위해 김삼호 광산구청장 및 민형배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