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문 전남도 대변인실 홍보지원팀장이 최근 목포대에서 ‘전라남도 지역별 스포츠관광자원과 관련 일반 관광자원 연계 마케팅 전략’이라는 논문으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 팀장은 박사학위 논문에서 “스포츠 관광자원과 지역의 관광자원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찾아 개선점과 제안을 통해 복합형 레저스포츠 테마파크를 개발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의 스포츠 관광은 엘리트 스포츠 대회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와 동호인의 참여를 끌어들일 수 있는 각종 레저대회와 휴양·체험여행, 지역의 일반 관광자원을 연계한 종합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남의 자연환경과 지역문화, 콘텐츠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체험형 스포츠테마파크를 개발하되, 차별화되고 특화된 스포츠를 통해 지역 경제적인 효과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행정기관과 산업체, 대학 등의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산업 개발 ▲전남 도내 권역별로 차별화된 지방의 레저스포츠 정책계획 수립 ▲기존 지역 축제와 스포츠 행사, 대회 등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 마련 등을 향후 과제로 꼽았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