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는 14일 세종 정부청사 향우 공무원과 도정 발전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부처 향우공무원 대표인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등 세종 청부청사 향우공무원, 전남도 간부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고향 발전을 위해 늘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 향우 공무원들 덕분에 최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의 예타 면제 대상 선정, 한전공대 나주 입지 확정, 올해 국비예산 6조 8104억 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재영 대표는 “전남도 주요정책에 대해 관계 부처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전남이 발전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답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