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역 대표특산품인 나주배 가공품 상품화에 팔을 걷었다.

나주시는 22일까지 2019년 ‘나주배 가공품 상품화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산물인 나주배를 가공시켜 만든 제과류 ‘나주배 구움 빵’ 외 1종에 대한 기술 전수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쉽게 맛볼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선정된 업체 1개소에 총 사업비 5천만 원(자부담 20%)을 들여 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를 위한 포장디자인, 판매장 운영에 필요한 내부 인테리어 및 기자재,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요건은 나주시에 제과점 또는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등록된 사업자로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왕곡면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농촌자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나상인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특산물인 나주배를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여 과수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