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음악 전문 프로그램 ‘난장’이 해외 진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광주MBC(사장 송일준)와 ㈜메이드림미디어(대표 한필웅)은 최근 프로그램 유통과 다양한 콘텐츠 기획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대표는 ‘난장’을 해외에 배급해 콘텐츠의 시장 영역을 넓히고, 페스티벌·축제 등 다양한 공연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7년 첫 방송한 ‘난장’은 국카스텐·안녕바다·검정치마·멜로망스·볼빨간사춘기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무대를 선보여온 음악프로그램으로, ‘넥스트트리뷰트’, ‘산울림 헌정공연’, ‘20년 만의 백두산 컴백무대’ 등 대중음악계에 의미 있는 공연을 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지난달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방송 우수콘텐츠로 선정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텔레비전 포럼&마켓(ATF)에 참여했다.

한편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국내에 소개해온 공연기획 전문기업 메이드림미디어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우승자 폴 포츠의 아시아 프로모션을 맡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