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나주시에 따르면 시민의 문화생활 저변 확대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문예회관은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 오후 7시부터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사진>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극한직업은 마약반 경찰 형사들이 범죄조직 검거를 위해 낮에는 치킨장사를, 밤에는 잠복근무를 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다.

극한직업은 개봉 첫날에만 관객 36만여 명을 불러 모으며 역대 코미디 장르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상영은 입장권 없이 상영 30분 전부터 선착순(전체 548석) 입장 가능하다.

문예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 외에도 매주 주말(토·일요일)에 1일 3회에 걸쳐 최신 개봉 영화를 편당 6000원(만 65세 이상 5000원)에 상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자 안내 서비스를 문예회관에 신청하면 영화·공연 일정 등 정보를 사전에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