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범수 광주시 도시재생국장] 광주다운 도시 재생 프로젝트
2018년 08월 28일(화) 00:00 가가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증평 어린이 자전거 공원’ 이야기를 들어 보셨는지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라는 증평군이 지난 2013년에 조성한 어린이 자전거 공원이 순전히 SNS의 입소문에 힘입어 올 들어서만 천여 명이 넘는 외국인이 다녀갔다고 한다.
증평읍 시가지를 파스텔톤의 미니어처로 조성해 마치 환상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로 가득 찬 앨리스의 동화나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냄으로써 소위 ‘인생 샷’을 찍으려는 중국·대만인 등 외국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에 화들짝 놀란 증평군은 외국어 소책자를 제작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환경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광주다움’의 단초는 이런 데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민선 7기 들어 화두로 던져진 ‘광주다움’이란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하며 유일한 것을 발굴하여 도시 전역에 확산시키고 상품화·브랜드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광주 경제를 살리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등산 관광단지의 호텔도 광주답게 짓고 전통 문화 마을과 전통 브랜드 공연을 만들고 광주다운 시티 투어, 대표 음식을 발굴하는 것 등이 광주다움을 회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불굴의 정신을 상징해 광주 정신과 부합하는 담쟁이를 광주천변이나 주요 건물 외벽에 심어서 광주를 찾는 모든 외지인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간판 하나하나까지도 광주답게 디자인 하자는 것이다. 광주의 관문인 톨게이트나 송정역 등에 광주다움을 상징할 조형물이나 특색 있는 건물이 지어지도록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어떠한 것이 과연 광주다움인지, 큰 틀과 큰 방향은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지만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들은 어떻게 수립해 나갈 것인지가 우리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도시 재생국의 전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보기로 했다. 지난 16일 도시 재생국의 전직원들은 민선 7기 ‘그레이트(GREAT) 광주’를 위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는 그동안 일상적으로 추진되던 업무 방식을 탈피하여 그간의 업무를 진단하고 현안 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혁신 방안을 강구하여 도시 재생 분야 전반에 걸쳐 광주다움의 회복과 품격 있는 광주 실현으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고자 하는 민선 7기의 시정 철학과 비전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논의된 혁신 정책의 주요 내용은 먼저 광주다운 도시 계획 수립 방향을 ‘회색도시에서 디자인도시로’ 바꾸는 것으로 잡고, 이를 위해 도시의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디자인 수준을 높이며, 관 주도에서 거버넌스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건축사협회-지역건설협회-광주시가 디자인 향상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민·관·학 공동으로 광주다운 도시 건축 헌장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주도형 경관 포럼을 통해 ‘실현가능한 광주다운 경관 추진 전략’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 공공 디자인 진흥 종합계획과 연계하는 광주시만의 공공 디자인 종합 진흥계획(마스터플랜)도 내년말까지는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 공모를 통한 주민 참여형 뉴-거버넌스 재생 사업으로 지역 공동체·문화·역사 복원 및 도심 활성화 증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재생 사업인 ‘골목에서 시작하는 생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높은 용적률이 허용되는 상업 지역 등의 난개발 및 조망권 문제 해결을 위해 가로 구역별 높이 기준을 내년 상반기 중에는 고시하기로 했다. 수요자 중심의 공공 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청년·신혼부부·서민 등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복지를 실현하되 타 도시와 구별되는 광주다운 임대주택 정책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혹자들은 인구 200만의 광주 건설이 어렵다고, 꿈이라고 한다. 그러나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광주다운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하며 유일한 것을 발굴하여 도시 전역에 확산시키고 상품화·브랜드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광주 경제를 살려간다면 머지않아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증평읍 시가지를 파스텔톤의 미니어처로 조성해 마치 환상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로 가득 찬 앨리스의 동화나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냄으로써 소위 ‘인생 샷’을 찍으려는 중국·대만인 등 외국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에 화들짝 놀란 증평군은 외국어 소책자를 제작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환경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광주다움’의 단초는 이런 데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어등산 관광단지의 호텔도 광주답게 짓고 전통 문화 마을과 전통 브랜드 공연을 만들고 광주다운 시티 투어, 대표 음식을 발굴하는 것 등이 광주다움을 회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불굴의 정신을 상징해 광주 정신과 부합하는 담쟁이를 광주천변이나 주요 건물 외벽에 심어서 광주를 찾는 모든 외지인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간판 하나하나까지도 광주답게 디자인 하자는 것이다. 광주의 관문인 톨게이트나 송정역 등에 광주다움을 상징할 조형물이나 특색 있는 건물이 지어지도록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그동안 일상적으로 추진되던 업무 방식을 탈피하여 그간의 업무를 진단하고 현안 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혁신 방안을 강구하여 도시 재생 분야 전반에 걸쳐 광주다움의 회복과 품격 있는 광주 실현으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고자 하는 민선 7기의 시정 철학과 비전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논의된 혁신 정책의 주요 내용은 먼저 광주다운 도시 계획 수립 방향을 ‘회색도시에서 디자인도시로’ 바꾸는 것으로 잡고, 이를 위해 도시의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디자인 수준을 높이며, 관 주도에서 거버넌스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건축사협회-지역건설협회-광주시가 디자인 향상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민·관·학 공동으로 광주다운 도시 건축 헌장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주도형 경관 포럼을 통해 ‘실현가능한 광주다운 경관 추진 전략’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 공공 디자인 진흥 종합계획과 연계하는 광주시만의 공공 디자인 종합 진흥계획(마스터플랜)도 내년말까지는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 공모를 통한 주민 참여형 뉴-거버넌스 재생 사업으로 지역 공동체·문화·역사 복원 및 도심 활성화 증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재생 사업인 ‘골목에서 시작하는 생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높은 용적률이 허용되는 상업 지역 등의 난개발 및 조망권 문제 해결을 위해 가로 구역별 높이 기준을 내년 상반기 중에는 고시하기로 했다. 수요자 중심의 공공 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청년·신혼부부·서민 등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복지를 실현하되 타 도시와 구별되는 광주다운 임대주택 정책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혹자들은 인구 200만의 광주 건설이 어렵다고, 꿈이라고 한다. 그러나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광주다운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하며 유일한 것을 발굴하여 도시 전역에 확산시키고 상품화·브랜드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광주 경제를 살려간다면 머지않아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