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광주시 혁신도시협력추진단장] 혁신도시 시즌2와 지역 균형 발전
2018년 03월 26일(월) 00:00 가가
요즘 지방 분권 개헌 문제로 전국이 떠들썩하고, 정부의 균형 발전 비전을 구현하고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도 새 출발을 알렸지만, 오래 전부터 지방 분권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온 국가 정책은 ‘혁신도시’이다.
과거 기형적인 수도권 중심의 발전으로 인해 수도권 과밀화 문제가 심각하고, 지방은 지방대로 성장 정체의 악순환이 심화되어 이를 해소함으로써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루어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를 해결하고자, 노무현 정부 당시 지방에 혁신도시를 조성하게 되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비롯해 전국에 10개 혁신도시가 만들어지고, 한국전력공사, 토지주택공사 등 수도권 소재 153개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여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의 경우 2013년 우정사업정보센터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말 기준 15개 기관이 옮겨와 인구 2만8266명의 자족 도시가 생성되었다. 또 지방세(전남도세, 나주시세) 2924억 원의 세입이 발생하였으며, 지역 인재가 1154명 채용되는 등 혁신도시 조성이후 지역 발전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그러나 당초 혁신도시를 건설할 때 의도했던 대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만드는 데에는 이전 공공기관, 기업체, 지역 대학 등 지역 혁신 주체들의 협력 체계가 만들어지지 못해 혁신도시가 지역 경제·사회·문화 발전소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다소 미흡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과거 공공기관 이전 중심의 혁신도시 정책에서 벗어나 혁신도시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신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하여 시·도지사는 ‘혁신도시별 발전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토록 하였으며 지난 2월 1일 국토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혁신도시 시즌2’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혁신도시 시즌2’는 혁신도시 정주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정착 및 도시 안정화, 혁신도시 중심의 산·학·연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등 3대 전략과 이전기관 지역 발전 선도, 스마트 도시 조성, 클러스터 활성화, 주변 지역과의 상생 발전, 혁신도시 추진 체계 재정비 등 5대 추진 과제로 짜여 있다.
2007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착공 이후 지난 10년 동안의 ‘혁신도시 시즌1’에서는 신도시 기반 조성과 공공기관들의 혁신도시로의 이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주요 과제가 하드웨어 중심의 정주 여건 개선 및 확충에 집중되어 있었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들과 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통, 의료, 교육 등에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전국에 있는 10개 혁신도시 중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가장 모범적인 혁신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 역점을 두고 시작하는 주변 지역과 균형적 상생 발전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도시 시즌2’에서는 광주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혁신도시 시즌2’는 추진 전략과 과제가 정부 역점 국정 과제인 균형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란 한정된 지역적 범위를 벗어나 주변지역과의 상생·균형 발전을 이룩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도시 시즌2’에 당면하여 효과적인 지역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해서 광주시에서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혁신도시 인접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상생형 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신 지역 성장 거점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광주 도시첨단산단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해 남구 대촌동에 국가 산업단지 48만6000㎡, 지방 산업단지 94만4000㎡를 마련하고,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시티 조성 및 직류(DC)기반 에너지 신산업 플랫폼 구축 등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
우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한 지원 강화와 함께 4대 주력산업(디지털생체의료, 스마트가전, 광융합, 복합금형) 및 2대 경제 협력권 산업(에너지신산업, 전기·자율차) 육성을 위한 연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지역 인재 양성과 선순환 체계 구축 등 지역 혁신 주체와의 연계 및 상설협의체 구성 등 통합 전략도 마련할 것이다.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유치하고 조성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명품도시로서 인접 지역과 더불어 광주·전남 발전의 성장 거점 도시가 되는 그날이 우리 앞에 하루속히 펼쳐지도록 올해부터 시작하는 ‘혁신도시 시즌2’ 사업 추진에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집중해야 할 때이다.
과거 기형적인 수도권 중심의 발전으로 인해 수도권 과밀화 문제가 심각하고, 지방은 지방대로 성장 정체의 악순환이 심화되어 이를 해소함으로써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루어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를 해결하고자, 노무현 정부 당시 지방에 혁신도시를 조성하게 되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의 경우 2013년 우정사업정보센터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말 기준 15개 기관이 옮겨와 인구 2만8266명의 자족 도시가 생성되었다. 또 지방세(전남도세, 나주시세) 2924억 원의 세입이 발생하였으며, 지역 인재가 1154명 채용되는 등 혁신도시 조성이후 지역 발전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과거 공공기관 이전 중심의 혁신도시 정책에서 벗어나 혁신도시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신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하여 시·도지사는 ‘혁신도시별 발전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토록 하였으며 지난 2월 1일 국토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혁신도시 시즌2’ 계획을 발표했다.
2007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착공 이후 지난 10년 동안의 ‘혁신도시 시즌1’에서는 신도시 기반 조성과 공공기관들의 혁신도시로의 이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주요 과제가 하드웨어 중심의 정주 여건 개선 및 확충에 집중되어 있었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들과 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통, 의료, 교육 등에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전국에 있는 10개 혁신도시 중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가장 모범적인 혁신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 역점을 두고 시작하는 주변 지역과 균형적 상생 발전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도시 시즌2’에서는 광주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혁신도시 시즌2’는 추진 전략과 과제가 정부 역점 국정 과제인 균형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란 한정된 지역적 범위를 벗어나 주변지역과의 상생·균형 발전을 이룩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도시 시즌2’에 당면하여 효과적인 지역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해서 광주시에서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혁신도시 인접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상생형 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신 지역 성장 거점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광주 도시첨단산단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해 남구 대촌동에 국가 산업단지 48만6000㎡, 지방 산업단지 94만4000㎡를 마련하고,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시티 조성 및 직류(DC)기반 에너지 신산업 플랫폼 구축 등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
우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한 지원 강화와 함께 4대 주력산업(디지털생체의료, 스마트가전, 광융합, 복합금형) 및 2대 경제 협력권 산업(에너지신산업, 전기·자율차) 육성을 위한 연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지역 인재 양성과 선순환 체계 구축 등 지역 혁신 주체와의 연계 및 상설협의체 구성 등 통합 전략도 마련할 것이다.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유치하고 조성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명품도시로서 인접 지역과 더불어 광주·전남 발전의 성장 거점 도시가 되는 그날이 우리 앞에 하루속히 펼쳐지도록 올해부터 시작하는 ‘혁신도시 시즌2’ 사업 추진에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집중해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