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올들어 상복이 터져 군 공무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싱글벙글 신명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최근 고길호 신안군수가 2016년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과 환경경영부문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 군수는 또 지난 26일 열린 2016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국제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섬 정책을 선도하고 2018년 새천년대교 개통과 흑산공항 개항에 따른 변화의 흐름에 대비 다양한 정책을 수립 추진한 점이 높게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은 전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해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연륙·연도교 사업과 증도∼자은간 연안여객선 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해상과 육상을 연계한 21C 해양실크로드(십자형도로망)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신안군지부 관계자는 “어려운 군정이 있으면 함께 협의하고 노력해 해결해나가는 적극적인 행정이 신안군에 상복을 가져다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